'OPS 0.829→0.819→0.657' 멈춰선 국대 외야수, '왜' 롯데 특타도 2군 충격 요법도 통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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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동희. /사진=김진경 대기자 국가대표 외야수 윤동희(23·롯데 자이언츠)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롯데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KT 위즈에 1-6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타선이 침묵한 가운데서도 롯데에 추격 기회는 있었다. 0-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 고승민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렸고, 빅터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로 고승민을 불러들였다.이어 한동희와 나승엽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무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롯데는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윤동희가 스트라이크존 안쪽으로 들어오는 소형준의 커터와 체인지업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서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베테랑 박승욱과 노진혁도 공 5개로 정리되면서 롯데의 추격 의지도 완전히 꺾였다.특히 윤동희는 130㎞대부터 140㎞대 초반 구속의 공에도 타이밍이 늦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김태형 롯데 감독이 지적했던 문제가 경기에서도 나타난 장면이었다. 김 감독은 지난 23일 부산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윤동희의 올해 부진에 "바깥쪽 공 대처가 안 되고 스윙 스피드가 너무 느려졌다. 갈수록 몸 자체가 무뎌진다. 물론 지금 컨디션이 안 좋으니 생각이 많아지고 자신감도 떨어져 그럴 수 있다"라고 짚었다.그러면서도 "스스로 (안 좋았던 점을) 잡아내야 한다. 본인 루틴도 있겠지만, 지금은 스피드 싸움이다. 2년 전, 지난해 투수들과 올해 투수들은 또 다른데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거기에 맞춰 연습 때는 잘하고 있는데 경기에서도 연결이 돼야 한다. 경기 때 결과가 안 나오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롯데 윤동희. /사진=김진경 대기자윤동희가 원래부터 스윙 스피드가 느린 선수는 아니었다. 야탑고 졸업 후 202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그는 2년 차부터 1군 풀타임을 뛰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141경기 타율 0.293(532타수 156안타) 14홈런 8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지난해는 부상 등의 이유로 97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82(330타수 93안타) 9홈런 53타점 OPS 0.819로 생산력이 떨어졌다. 올해는 그보다 더 무너진 모습이다. 53경기 타율 0.215(177타수 38안타) 4홈런 12타점 OPS 0.657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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