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걷기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OCI홀딩스, 사업회사인 OCI 주식회사, OCI정보통신,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부광약품 등 6개 계열사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 OCI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 소속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 러너인 ‘빛나눔 동반주자’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이외에 시각장애인단체와 함께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빛나눔 동반주자로 참여한 48명은 평화의 공원 앞 광장에서 출발하는 하프 및 10km, 5km 등의 코스를 달렸다.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 스트링으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러닝 초보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 참가자들은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천천히 걸었다.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행사 스태프로 활동하거나, 산책 및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했다.차정환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는 “OCI그룹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18년째 빛나눔 동반주자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기부와 봉사,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하며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매월 임직원 급여에서 1004원의 기부금이 공제되는 ‘사랑의 1004운동’, 장애인의 날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OCI드림앙상블’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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