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신재욱·WM 배광수 ‘투톱’
IMA 성장 전략 실행력 제고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각자대표 체제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후보 추천은 NH투자증권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이후 새로운 경영체제에 적합한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사업 규모 확대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개편을 추진해왔다.
임추위는 내부 인재와 업계 경영진을 비롯한 다양한 후보군을 폭넓게 검토해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IB·운용·홀세일과 전사 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후보로는 신재욱 대표가 추천됐다. 1970년생인 신 대표는 대구 경신고,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해 IPO·ABS·부동산금융(PF)부를 거쳤다. 이후 한국투자증권·한화증권으로 적을 옮겼다 2017년부터 NH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본부장과 IB2사업부 대표를 맡았다.
임추위는 신 후보가 IMA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주도하고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WM·디지털·채널과 리서치 부문 등을 담당하는 대표이사 후보로는 배광수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1972년생인 배 대표는 포항고,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 해비 인더스트리부, NH투자증권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 부서장·인더스트리3본부장·프리미어블루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WM사업부 대표직을 수행했다.
임추위는 배 후보가 자산관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중심 자산관리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기반 영업 혁신으로 리테일 부문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각자대표 체제 전환 이후에도 IMA사업자로서 사업 부문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략자원배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와 자본 활용을 포함한 핵심 경영 의사결정을 전사 관점에서 통합 관리하고, 부문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은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추진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가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총괄하는 신 대표와 리테일 부문을 이끄는 배 대표가 각자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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