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9월 A매치 손흥민 활약 조명…“차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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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 2025.9.10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대표팀 손흥민. 2025.9.10 대한축구협회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LA FC)의 A매치 2연전 활약을 조명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MLS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선정, 소개했다.

미국, 멕시코전에서 연속골을 넣는 등 2골 1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당당히 10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7일 미국전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10일 멕시코와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0-1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흐름을 바꿨다.

MLS 사무국은 “LA FC 슈퍼스타 손흥민은 미국에서 펼쳐진 9월 A매치 2경기 모두 차이를 만들어내는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MLS는 지난달 리그 최고 이적료를 발생한 손흥민의 9월 A매치 활약을 모두 지켜보면서 조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MLS 사무국은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FC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경기를 주목해야 할 경기 중 하나로 지목했다.MLS 사무국은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4만5000여명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중 대부분은 최고의 흥행 카드인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 LA FC 동료 데니스 부앙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세이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 MLS 선정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베네수엘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3-0 승리를 이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브라질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쳐 볼리비아 1-0 승리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수비수 에프레인 모랄레스(CF 몬트리올) 등이 선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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