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성 국극 간판스타 이옥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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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18 16:28:38 수정 :  2024-12-18 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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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19일 오후 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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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여성 국극 배우이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예능 보유자인 이옥천을 만난다. 어린 시절 남다른 끼와 재능으로 9세에 판소리를 시작해 17세에 여성 국극에 입문한 이옥천. 그는 남역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고, 1950년대 후반 여성 국극을 부흥의 길로 이끌었다.

이옥천은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 국극 연출가이기도 한 이정섭과 함께 실력파 예술인의 등용문이었던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방문해 추억을 떠올린다. 한편 이옥천은 지금도 그를 응원하는 팬들과 국극을 위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엔 여성 국극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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