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 작가 유인경, 가수 조영남 등이 출연해 '내 인생 폭싹 속았수다'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MC 이현이는 아이를 낳은 후 심경 변화를 고백한다. 이현이는 "신혼 때는 남편 없으면 못 살 것 같았다"면서 "남편도 이렇게 자기를 좋아하는데 나중에 애나 볼 수 있겠냐며 걱정할 정도였다"고 밝힌다. 이어 "그런데 엄마가 되니 아이가 무조건 1순위가 됐고, 아이를 위해 인생도 다 바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고백한다.
한편 조영남의 팔순잔치 준비 과정과 생생한 본행사 현장도 공개된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조영남의 팔순잔치에는 송창식, 김세환 등 반가운 얼굴들과 더불어 김홍신, 이홍렬, 남궁옥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잔치에서는 하객들의 거침없는 축사로 폭소와 감동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