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맨손으로 터전 일군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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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17 16:51:16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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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에 산속 생활을 택한 자연인 김덕현 씨가 25년간 가꿔온 터전을 소개한다.

황토방, 1인 목욕탕, 연못 등을 직접 만들고 채소와 가축을 기르는 일상을 보여준다.

사료도 채소 부산물이나 감자를 활용해 만드는 등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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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산속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자연인 김덕현 씨(72)를 만난다. 적성에 맞지 않는 사무직과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리라 다짐한 김씨. 그는 47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산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땅을 사놓은 후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는 그는 혼자 힘으로 터전을 가꾸기 시작했다. 불을 때지 않아도 24시간 따뜻한 황토방, 언제든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는 1인 목욕탕, 마당 앞 작은 연못까지 모두 직접 만든 것이라고. 부지런하고 야무진 손끝을 가진 김씨는 정성스레 기른 무, 호박, 양배추 등으로 금세 맛있는 한 상을 차려낸다. 돼지, 닭,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그는 사료도 채소 부산물이나 감자를 활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다고 한다. 맨손으로 자연에 아늑한 보금자리를 일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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