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21일 오후 9시 10분)
수십 마리의 염소와 닭이 자유로이 노니는 인적 드문 산골에 동물 '집사'를 자처한 이명규 씨(64)가 터를 잡았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동물을 아꼈던 그는 엄한 가정환경 속에서 행정실 공무원으로 절제된 삶을 살면서도, 가슴 한구석으론 늘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꿔왔다. 정년퇴직 후 비로소 산속 동물농장을 일구며 인생의 제2막을 열게 된 그는 "인생은 편도"라며 지금의 삶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낸다. 새벽 4시면 일어나 산야초를 달여 약식혜를 만들고, 솔잎 항아리에 고기를 구워내는 등 자연의 산물로 채워가는 소박한 일상은 오랫동안 그려온 꿈이었다. 동물과 벗 삼아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는 자연인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늘의 운세/1월 22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1/22/133206626.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