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을 부른 린킨 파크가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라이엇 게임즈는 11월 2일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개막식 무대에 린킨 파크가 출연, 주제곡인 ‘Heavy Is The Crown(헤비 이즈 더 크라운)’을 부른다고 30일 밝혔다.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11번째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이며 역대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가운데 9월 24일 공개 직후 전 세계 도합 재생 횟수 3억 6000만 회,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5700만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T1이 지난 2016년 우승 이후 7년 만인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사적으로 우승을 거머쥔 이야기를 다루며 왕국과 왕조를 둘러싼 런던의 다채로운 역사를 반영했다.
새로 등극한 왕과 패권을 차지하고자 왕권에 도전하는 상대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린킨 파크 이외에도 아시니코, 포츠의 마스 애틀러스, 티파니 아리스가 11월 2일 결승전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아시니코는 ‘아케인’ 시즌 2 사운드트랙 수록곡인 ‘Paint The Town Blue(페인트 더 타운 블루)’, 포츠의 마스 애틀러스와 티파니 아리스는 프로 시즌의 처음과 끝을 이으며 여정의 대단원에 걸맞게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시즌 시작 시네마틱 영상의 싱글인 ‘Still Here(스틸 히어)’를 공연한다.
‘페인트 더 타운 블루’는 9월 5일 첫 선을 보였다. ‘아케인’ 시즌 2 사운드트랙의 첫 싱글이기도 하다.
마스 애틀러스와 티파니 아리스는 올해 1월 10일 2024 시즌 시네마틱에 등장한 ‘스틸 히어’를 공연한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전 세계 8개 지역의 내로라 하는 팀들이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T1과 LPL(중국)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이 소환사의 컵을 놓고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