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고에 또 ‘집게손가락’…남성 비하 논란 일자 슬그머니 영상 삭제

1 hour ago 3
기업 > 반도체·전자

LG전자 광고에 또 ‘집게손가락’…남성 비하 논란 일자 슬그머니 영상 삭제

업데이트 : 2026.06.01 10:34 닫기

LG전자 공식 채널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LG전자 공식 채널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LG전자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광고 영상에 남성을 성적으로 조롱하는 의미로 통용되는 ‘집게손가락’ 제스처가 반복 삽입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LG전자는 해당 영상을 조용히 삭제했으나 별도의 사과나 해명이 없어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LG전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물 캡처본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논란이 된 콘텐츠는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제작됐다. 영상은 “우리나라 경제의 약 4분의 1이 집 안에서 돌아가고 있다”며 설거지·빨래·청소 등 가사노동의 가치가 연간 582조원(GDP의 약 23%)에 달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LG전자 공식 채널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LG전자 공식 채널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제는 일러스트 영상 곳곳에 등장한 손가락 모양이다. 엄지와 검지를 좁게 오므린 이른바 ‘집게손가락’ 제스처가 그래프를 가리키거나 제품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됐다. 이 손동작은 국내 극단적 페미니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사노동 가치를 설명하는 콘텐츠에 하필 해당 손가락 모양을 반복 사용한 것은 의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비판이 쏟아지자 LG전자는 해당 영상과 게시물을 조용히 내렸으나 채널 내 다른 영상 댓글 창에는 여전히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LG전자의 ‘집게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소셜 매거진 ‘Live LG’에 게재된 ‘LG 시스템 에어컨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포스팅 이미지에서 유사한 손모양이 발견돼 지적을 받고 삭제한 바 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G전자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광고 영상에서 '집게손가락' 제스처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의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LG전자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나 사과나 해명이 없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논란은 이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기사 속 관련 종목 이야기

기사 내용과 연관성이 높은 주요 종목을 AI가 자동으로 추출해 보여드립니다.

  • LG전자 066570, KOSPI

    372,500
    + 27.13%
    (06.01 10:15)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