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기판 공급 부족 수혜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장 대비 8.71% 오른 1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다층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용 기판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KB증권은 이날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높였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대면적 고다층 기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판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지난 2024년 11%에서 내년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판 생산라인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100% 가동 중"이라며 "빅테크 업체들의 장기공급계약(LTA)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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