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1133억 ‘전년比 77%↓’…“ESS 사업 강화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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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생산 보조금과 ESS·원통형 배터리 출하 확대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보조금을 제외하면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상반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 원 이상의 ESS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5602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전분기보다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0% 감소했지만 전분기 2078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북미 생산 보조금 2410억 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127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EV용 중저가 제품과 원통형 배터리 출하 증가, 북미 ESS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유럽 지역 가동률 개선과 고수익 원통형 제품 판매 확대, 북미 ESS 생산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상반기 ESS 매출 4.6배…전사 비중 20% 후반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4조1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설비를 ESS용으로 전환하면서 ESS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배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ESS가 차지하는 비중도 20% 후반까지 확대됐다.상반기에는 최종 고객사가 하이퍼스케일러인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 원 이상의 ESS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북미 생산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각각 GM 합작법인 2공장과 혼다 합작공장에서 ESS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북미에서 5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EV 배터리 사업에서는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제품과 46시리즈 출하를 늘렸다. 46시리즈의 양산 안정화와 2170 배터리 수요에 힘입어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배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직원들이 건식전극 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ESS 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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