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단은 23일 미국행, 한 달 간 담금질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담금질을 실시한다. 베테랑인 오지환, 박동원, 임찬규 등 7명이 선발대로 먼저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LG는 임찬규, 손주영, 백승현, 진우영(이상 투수), 오지환, 이영빈, 박동원(이상 야수)이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애리조나 캠프의 선발대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LG는 오는 23일 선수 및 스태프 본단이 미국으로 떠나는데 이에 앞서 일부 선수들이 먼저 애리조나를 찾아 몸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출항한 LG는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와 선수 42명 등 60여 명이 애리조나에서 한 달간 1차 캠프를 꾸린다.
다음 달 23일 귀국하는 LG 선수단은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2023년 통합 우승 후 지난해 아쉽게 한국시리즈 진출이 무산(3위)됐던 LG는 올해 다시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장 박해민은 “2025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 잠실구장에서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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