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허웅·라렌의 더블더블
프로농구 부산 KCC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KCC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EAS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마카오 블랙 베어스(마카오)에 78-89로 졌다.
이로써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문 KCC는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이 무산됐다.
마카오는 3승 3패가 되면서 조 2위에 올랐다. B조 1위는 류큐 골든 킹스(일본‧4승 1패)다.KCC에서 허웅이 20득점 12어시스트, 새로운 외국인 캐디 라렌이 27득점 13리바운드 5블록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3쿼터까지 마카오와 시소게임을 펼쳐 60-62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4쿼터 들어 무너졌다.
KCC는 허웅의 3점포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출발했지만 약 4분 동안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무득점에 그쳤다.KCC는 경기 막판 외곽슛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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