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 현장 직접 와서 보라”…트럼프 맹폭에 화난 캘리포니아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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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 책임을 묻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산불 현장 방문을 촉구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를 떠나 모두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수십만 명의 피해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피해 면적은 약 150㎢에 달하며, 1만2000채 이상의 건물이 훼손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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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책임론을 제기하며 자신을 연일 맹비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산불 현장에 직접 와보라고 응수했다.

뉴섬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신을 캘리포니아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을 잃고 미래를 두려워하는 수십만 명의 미국인들은 인류의 비극을 정치화하거나 옆에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모습이 아닌 최선의 이익을 위해 모두가 협력하는 모습을 볼 자격이 있다”고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LA 산불이 발생한 뒤 민주당 소속 뉴섬 주지사의 잘못된 치수 정책 탓에 이런 재난이 발생했다며 연일 공개 저격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아울러 이날 LA 수자원부에 산불 진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소방용수 문제 등에 대한 조사를 명령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소방대원들이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화재를 진압할 당시 다수의 소화전에서 물이 고갈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7일 시작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피해 면적은 약 150㎢로, 샌프란시스코(약 121㎢)보다 크다. 건물 1만2000채 이상이 훼손되고 18만 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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