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 종목’ 라크로스, U-20 세계선수권 등 연령별 대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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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인 라크로스 연령별 국제 대회가 제주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사진=한국라크로스협회
사진=한국라크로스협회

한국라크로스협회는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남자 20세 이하(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북미 인디언들이 즐기던 구기 종목이 현대 스포츠로 발전한 라크로스는 스틱을 활용한 패스로 골을 넣는 스포츠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와 1908년 런던 대회에 이어 이번 LA 올림픽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남자 U-20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0개국이 참가한다. 예선 라운드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24일에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U-20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인 8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태평양 U-16 챔피언십과 U-14 챔피언십, U-12 챔피언십이 차례로 개최된다.

U-16 챔피언십은 남녀부 각 5개 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U-14 챔피언십과 U-12 챔피언십에는 남녀부 8개 팀과 남녀 혼성 9개 팀이 각각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남자 U-20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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