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자체·미국 주정부 간
무역·투자 논의 G2G 포럼도
◆ 세계한상대회 ◆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재외동포 자문단인 'OK BIZ'도 5개 대륙 23개국에서 바이어 64명이 참여한다.
전시장에서는 바이어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세일즈 피칭 프로그램인 '비즈-세일즈 릴레이 피칭'과 바이어들이 전시 가이드와 함께 전시 부스를 투어하며 전시 참가사들로부터 제품을 직접 소개받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바이어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인 17일에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수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미 정부기관 간 쌍방 무역·투자를 논의하는 'G2G 포럼'을 개최한다. 충청북도와 전라북도를 비롯한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미국 아칸소·앨라배마·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에서 상무부 장관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18일에는 한국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이 미국 연방·주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외국 기업에 제공하는 혜택과 기회를 공유하는 'B2G 포럼'이 개최된다. 실리콘밸리의 한상과 한국계 벤처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피칭&벤처캐피털(VC) 투자 포럼'도 열린다.
19일에는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한미 무역·투자 조찬 포럼이 열린다. 북미 대형 유통망 진출 전략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을 논의한다.
[특별취재팀 = 미국 애틀랜타 송성훈 산업부장 / 윤원섭 기자 / 정승환 기자 / 이덕주 기자 / 오찬종 기자 / 박윤균 기자 / 박동환 기자 / 사진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