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음반 수출액이 1억달러(약 1700억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음반 수출액은 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1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수출액(3억달러)의 41%를 달성했다. 관세청은 현재 추세라면 연간 음반 수출액이 무난하게 지난해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131개국에 우리나라 음반을 수출했는데 61개국에서 최대치 기록을 냈다.
음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달 3년9개월 만에 복귀한 방탄소년단(BTS)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K팝 스타의 한정판 굿즈가 담긴 프리미엄 앨범과 CD, LP 등 실물 음반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음반 수출국이었다. 올 1분기 미국에 대한 음반 수출은 3600만달러로 전체의 28.8%를 차지했다. 일본(3100만달러)과 유럽연합(21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중국(1800만달러)과 대만(900만달러)도 우리나라 음반을 많이 사 가는 나라였다.
지역별로는 비(非)아시아 시장으로의 음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분기 비아시아 시장 수출 증가율은 408.3%를 기록해 아시아 시장 증가율(71.9%)을 크게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북미와 유럽이 각각 449.2%, 397.7% 증가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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