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이 K-팝 보이그룹 최초로 NBA 글로벌 캠페인 ‘프렌즈 오브 더 NBA’에 발탁돼 스포츠와 K팝 문화 간 시너지를 예고했다. NBA는 엔하이픈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 및 젊은 팬층 확대를 노리며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제공 | 빌리프랩
엔하이픈이 미국프로농구협회(NBA)의 글로벌 캠페인 ‘프렌즈 오브 더 NBA(Friends of the NBA)’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발탁되며, 스포츠와 K팝 문화의 융합을 선두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한 NBA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엔하이픈은 “NBA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무대 밖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NBA 팬 여러분과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NBA 파이널 경기 개막 전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BA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태미 헤놀트(Tammy Henault)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 중 하나인 엔하이픈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K-팝은 음악과 문화의 중심축에 서 있으며, 엔하이픈과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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