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화이글스가 1차전에 공격적인 타순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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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는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한화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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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 최인호. 사진=한화이글스 |
한화이글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뉘스와 2025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 1타전에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꺼냈다.
최인호와 이도윤은 수비보다 타격에 강점이 있는 좌타자다. LG 선발인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를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라 할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타선 쪽에ㅐ 조금 더 신경썼다”며 “주자가 나가고, 우리가 이기고 가야 다음 순서가 있기 때문이다”고 타순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 승부를 타격으로 봤다. 방망이가 살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우리에게 찬스가 온다면 그건 첫 경기가 될 것”이라며 “타선이 공격을 잘해야 첫 경기를 우세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전에는 타격 쪽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줘 고민을 덜었다”며 “계속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차전 선발 문동주의 호투도 김경문 감독아 기대하는 부분이다. 그는 “문동주가 잘 던지면 계속 간다. 5회는 던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개수와 여러 상황을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불펜 운영에 대한 힌트도 살짝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는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LG 왼손타자들은 왼손투수 공도 잘 친다. 김범수 등 욈손투수 3명을 상황에 맞춰 사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이기려면 페널트레이스에서 활약한 승리조들 나와 막아줘야 한다”며 :그들을 믿고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7차전 승부를 예상한 김경문 감독은 “시리즈가 일찍 끝나면 좋지만 7차전까지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첫 경기다. LG도 준비를 잘했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는 것이 부담이 될 때도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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