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국내 운용사 위탁비중 늘려야…해외운용 역량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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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감KIC, 국내 운용사 위탁액 70억달러…비중 0.7%신생·중소 운용사 위한 ‘루키 제도’ 도입 제안해외 운용사 선정시 컨소시엄·기술 이전 주문 등록 2026-10-20 오후 5:07:02 수정 2026-10-20 오후 5:07:02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투자공사(KIC)의 국내 자산운용사 위탁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투자 운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육성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박일영 KIC 사장은 국내 운용사 위탁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해외 운용사 평가시 금융산업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사진=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안 의원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국정감사(국감)에서 KIC가 국내 자산운용업 육성에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의 투자 패러다임이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예금에서 주식과 증권 투자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민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식하고 국민연금 같은 공적 자산을 튼실하게 키우려면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성도 확보하는 자산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부펀드의 경제안보적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국부펀드 운용에서 경제안보 측면이 중요해지는 만큼 국내 자산운용사와 함께 일해야 한다”며 “자산운용업은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자 국가 소프트파워의 원천”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국내 운용사들이 해외 자산 운용과 고위험·고수익 대체투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어려운 현실도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톱50 자산운용사에 우리나라 운용사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대규모 해외 자산을 운용해 본 트랙레코드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트랙레코드는 누가 만들어줘야 하겠느냐”며 “공공자금이 운용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KIC의 국내 운용사 위탁 규모와 비중을 문제 삼았다. 안 의원은 “국내 운용사에 맡기는 자금이 약 70억달러라면 전체 위탁 규모 약 1조달러의 0.7% 수준”이라며 “해외 운용사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내 운용사에 대한 위탁 비중을 일정 수준으로 정하고 중장기 목표를 세워 단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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