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우협 기간 일단 연장…자본확충안 두고 샅바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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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KDB생명 우협 기간 일단 연장…자본확충안 두고 샅바싸움 업데이트 : 2026.10.14 14:11 닫기 우선협상 기간 추가 연장 합의2달여 간 인수조건 협상 결론 못내자본비율 맞추려면 1조원 필요 [본 기사는 10월 14일(14:09)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보험업권 주요 인수·합병(M&A)거래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KDB생명 인수를 두고 산업은행과 한국금융지주 간 인수조건 조율 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다. 양사는 전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유지 기간을 한 차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금융지주에 우선협상기간을 추가로 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8월 13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금융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협 기간은 2개월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사가 SPA(주식매매계약)체결을 위해 넘어야 할 관문은 자본확충 방안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인수 전 산업은행에 1조원 가량의 자본 투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산은은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의 추가 자금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지난해 말에도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산은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KDB생명의 자본적정성을 회복시킨 이후 회사를 넘겨받겠다는 구상이다.올해 6월말 기준 KDB생명의 지급여력(K-ICS) 비율은 78.7%다. 산은이 보통주 유상증자 방식으로 1조원을 투입할 경우 이 비율은 140%대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당국의 권고치 130%를 넘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본이 약 1조원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한편 전날 SPA를 마친 롯데손보 매각 역시 신한금융지주가 추후 추가 증자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iM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본자본 K-ICS 기준 50% 확보를 위해서는 경과조치 전 1.2조, 경과조치 후 98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감자 등으로 확보되는 기본자본 약 4,500억원을 반영해도 경과조치 전 7,400억원, 경과조치 4,900억원의 기본자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예별손해보험 인수자로 나선 OK금융그룹은 지난 7일 SPA 체결에 성공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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