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제18대 총장에 배충식 KAIST 기계공학과 교수(63·사진)가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KAIST 김재철 AI대학원 서울 양재산학캠퍼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배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신임 총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AIST에 부임한 이후 기계항공공학부장, 공과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배 신임 총장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자동차공학회(SAE)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동력 분야 최고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두 차례 SA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배 신임 총장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동의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KAIST 총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배 신임 총장은 “KAIST가 쌓아온 55년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KAIST를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국가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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