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천무 이어 함정까지 도입하나…에스토니아, 국방비 늘리며 'K-방산'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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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지상 국경 300㎞를 맞대고 있는 에스토니아는 지난 수세기 동안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숱한 침략과 지배를 당했습니다. 제정 러시아에 이어 1939년 8월 23일 히틀러와 스탈린이 맺은 악명 높은 독소불가침조약 탓에 또다시 소련에 강제 점령당하는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처럼 두 차례의 혹독한 강점기를 거치며 에스토니아는 1918년의 '독립선언일'과 1991년의 '재독립기념일'이라는 두 개의 독립기념일을 갖게 되었습니다.비극의 역사를 끊어낸 것은 시민들의 평화로운 연대였습니다. 독일과 소련이 비밀 조약을 맺은 지 딱 50년이 되던 날, 1989년 8월 23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라트비아 리가를 거쳐 리투아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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