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천궁-II’… 유럽 시장서 파워 과시하는 K-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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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한화에어로-LIG D&A 등 유럽 최대 박람회 ‘MSPO’ 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유럽 최대 규모의 방산 박람회인 ‘MSPO 2026’ 행사장에 꾸밀 홍보관 예상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최근 동유럽에 잇따라 무기를 수출한 한국 방산기업들이 유럽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8∼11일(현지 시간)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 박람회인 ‘MSPO 2026’에 참가해 유럽 국가를 상대로 첨단 국산화 무기를 전시하며 치열한 홍보전을 벌인다. 폴란드에 K2 전차 360대를 수출한 현대로템은 이 전차의 현지 라이선스 생산 모델 K2PL을 MSPO에서 처음 공개한다. 폴란드는 K2PL을 향후 700여 대 더 도입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현대로템은 현지 방산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교량전차 등 공병 장비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대(對)드론 다층방호체계용 차륜형 장갑차 등을 행사장에 전시한다. 폴란드와 300대 이상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한 한화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방산 관계사가 통합 홍보관을 꾸렸다. 한화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를 비롯해 단거리 방공체계, 대드론 체계 등과 함께 이를 통합 지휘할 수 있는 지휘통제 시스템도 함께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IG D&A(옛 LIG넥스원)는 미국-이란 전쟁에서 실전 성능이 입증된 지대공 미사일 ‘천궁-II’를 비롯해 L-SAM과 한국형 정밀유도폭탄 등 통합 방공 체계와 항공 무장 등 대공 방어 무기를 앞세운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도 통합 홍보관을 차리고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박격포, K17 기관단총 등 각종 화기와 전차용 국산 파워팩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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