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 잘 나간다더니”…현대로템 목표가 42% 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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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보고서 등록 2026-10-20 오전 8:01:33 수정 2026-10-20 오전 8:42:16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은 20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해외 수주 불확실성과 내년 수익성 둔화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18만원으로 41.9% 하향했다. 다만 폴란드 K2 전차의 조기 인도로 내년 매출 공백 우려는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방산 종목들의 주가 조정 및 동사의 수주 파이프라인 불확실성 확대, 그리고 내년 믹스 악화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 및 멀티플 조정을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로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71억원으로 1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760억원을 10.5% 밑돌았다. 방산 부문인 디펜스솔루션(AD&RH)은 매출액 8412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8.1%로, 수출 비중 감소에도 폴란드 K2 전차와 군수품 납품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수출 비중 감소에도 폴란드 K2 EC2 GF 및 EC1 군수품 납품 등 수출 사업의 안정적인 마진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폴란드 K2 전차 납품 일정도 주요 변수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2차 계약 물량 가운데 현지 생산 이전에 공급하는 EC2 GF 116대를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각각 58대씩 납품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 4차 양산 물량의 매출 비중 확대와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폴란드 현지 생산 물량인 EC2 PL 64대의 초도 생산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매출 공백 우려는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EC2 PL 64대 초도 물량은 2028년 본격 생산 예정이었으나, 발주처 요청으로 2027년 하반기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8년부터는 기존 계약 물량의 생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루와 이집트, 루마니아 등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추진한 현대위아 방산 특수사업부문 인수도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방산 핵심부품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능동방호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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