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이트해커, ‘해킹 올림픽’ 또 휩쓸까…한국인 참여 7개 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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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CTF, 전 세계 686개 팀 중 12개 팀 본선 진출 한국 화이트해커 참여팀 7곳…연합팀 4년 연속 우승 기록 ⓒ뉴시스 세계 최고 권위 해킹대회로 꼽히는 ‘데프콘 CTF’ 본선 진출팀 절반 이상에 한국 화이트해커들이 이름을 올렸다. 예선 1위를 차지한 글로벌 연합팀부터 첫 출전 만에 본선행을 확정한 네이버클라우드 보안 인력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해커들이 올해도 상위권 성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데프콘 34 CTF’ 본선은 오는 7일(현지 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데프콘 CTF는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대회다. 숨겨진 취약점을 찾아 공격 코드를 만들고 상대 팀 시스템을 해킹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시스템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해킹 올림픽’ 또는 ‘화이트해커 월드컵’으로 불린다.올해 온라인 예선에는 전 세계 686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상위 12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었으며 한국 기업과 연구기관 소속 화이트해커가 참여한 팀은 7곳에 달한다.예선에서는 엔키화이트햇, 라온시큐어 연구원 등이 참여한 글로벌 연합팀 ‘슈퍼다이스코드러버스’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예선 2위와 본선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예선을 선두로 통과했다.이 외 ▲국내 연합팀 ‘콜드퓨전’ ▲이종호 토스 보안 리더 등이 참여한 ‘0x4b52’ ▲국내 대학 해킹 동아리와 보안기업 연구진 등이 뭉친 ‘진따비스’ ▲티오리 연구진이 참여한 ‘ABCD’ ▲엔키화이트햇 연구원들이 포함된 ‘독도’ 등이 라스베이거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SK쉴더스 화이트해커 그룹 EQST와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 다국적 연합팀 ‘더 서울 사우나 쇼구네이트’도 예선 7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EQST는 약 200명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으로 올해 인공지능(AI) 레드팀 해킹대회 ‘저지먼트 데이’와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2026’에서 잇달아 우승한 이력이 있어 데프콘에서도 기대감이 높다.이호석 SK쉴더스 EQST 랩 팀장은 “데프콘 34 CTF 본선 진출은 EQST의 연구 역량과 실전 경험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회를 통해 확보한 최신 보안 기술과 위협 대응 노하우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데프콘 CTF 첫 출전에서 곧바로 본선 진출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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