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ue Pick] 이제 ‘작별 공식’이 달라진다! 늘어나는 ‘무빈소 장례’, 애도의 다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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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ue Pick] 이제 ‘작별 공식’이 달라진다! 늘어나는 ‘무빈소 장례’, 애도의 다른 방식 권이현(칼럼니스트, 외부기고자) 입력 : 2026.08.27 16:06 대개의 상조업계의 경우 조문객 약 150명 기준으로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면 약 1,500만~2,000만 원이 든다고 추산한다. 생각보다 많고, 부담되는 금액이다. 영정을 모시고 조문객을 맞는 빈소를 마련하지 않는 ‘무빈소 장례’가 새로운 애도의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러스트 픽사베이 #1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35년에는 30.1%, 2050년에는 40%로 전체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고령인구인 ‘노인 국가’가 될 전망이다.2026년 3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11만 명으로 평균 연령은 46세, 인구분포로는 50대가 가장 많다. 이제 여러 통계로도 우리나라는 더 이상 ‘젊은 국가’가 아니다. 2026년 현재 70대 이상 인구는 9.04%로 466만 명, 80대 이상은 4.89%로 252만 명이다.#2 국가통계지수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25년 사망자 수는 36만3,389명이다. 그런데 보건복지부 조사를 보면 전국 장례식장 수는 2024년 1,075곳으로, 2021년보다 32곳 줄었다. 사진 픽사베이 또한 2017년 163곳이었던 상조회사는 2026년 1분기 76곳으로 줄었다. 사망자 수에 비해 장례식장과 상조회사가 감소한 것은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빈소 장례가 일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당시부터 시작된 무빈소 장례필자의 친구는 지난해 서울에서 꽤 이름있는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아버지를 모셨는데 당시 화장장 시간이 맞지 않아 4일장을 치뤘다. 꽤 이름 있는 회사의 현직이라 조문객도 약 500여 명이 넘었다. 그때 든 총비용이 아버지께서 미리 마련하신 봉안당 비용을 제외하고 약 3,000만 원가량 들었다고 한다. 물론 조의금으로 어느 정도 벌충했지만 많은 비용이 든 것 분명하다. 사진 픽사베이 앞서 말했듯, 조문객 약 150명 기준으로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면 비용이 약 1,500만~2,000만 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크게는 빈소 크기, 영정 사진을 모신 제단의 꽃 장식, 수의, 관, 음식 가격 선택 등을 해야 한다. 거기다 염습과 입관, 장례 운구 차량, 화장장, 가족과 조문객 식사 그리고 망자를 위한 아침저녁 상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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