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리브 면역 유산균'을 출시하고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액상 발효유 중심이던 유산균 제품군을 고기능성 캡슐 제품으로 다각화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신제품의 주원료는 hy가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HY7017'이다. 인삼 뿌리에서 분리한 균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hy는 김치와 전통 장류 등에서 분리한 5000종 이상의 유산균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균주 선별부터 배양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위해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해당 균주를 섭취한 이들의 체내 면역 세포(NK세포) 활성도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물질들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며 면역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hy 측 설명이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반영됐다. 유산균 전용 용기에 3중 차단 구조를 적용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1.4cm 크기의 초소형 캡슐 형태로 제형을 만들어 섭취 부담을 낮췄다.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우선 판매된다.
hy 정신영 멀티마케팅팀장은 "바이오리브는 hy의 균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한 브랜드로, 원료 단계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기준으로 관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액상 중심이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을 분말과 캡슐 등으로 넓히고, 세분화된 건강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고기능성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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