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기능성 유산균 2종, 미국 ‘올해의 원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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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소 유산균 ‘팻슬림 HY7601+KY1032’. 사진=hy 제공

체지방 감소 유산균 ‘팻슬림 HY7601+KY1032’. 사진=hy 제공
건강과 미용을 함께 관리하는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hy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유산균 2종이 미국에서 ‘올해의 원료’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y는 피부 유산균 ‘스킨케어 HY7714’와 체지방 감소 유산균 ‘팻슬림 HY7601+KY1032’가 ‘뉴트라인그리디언츠 USA 어워즈 2026(NutraIngredients USA Awards 2026)’에서 올해의 원료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뉴트라인그리디언츠 USA 어워즈는 글로벌 식품·영양 산업 전문 미디어 기업 윌리엄리드가 운영하는 B2B 전문 매체 ‘뉴트라인그리디언츠’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총 16개 부문으로 구성돼 지난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스킨케어와 팻슬림은 hy가 자체 개발해 고유 균주번호를 부여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스킨케어는 ‘이너뷰티(Beauty-from-within)’ 부문에서, 팻슬림은 ‘마이크로바이옴 조절(Microbiome Modulation)’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스킨케어는 인체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됐다.

팻슬림은 식물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두 원료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안전성 관련 절차도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규 식이원료(NDI) 신고를 완료했으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자체 인정 GRAS도 확보했다.양준호 hy 연구기획팀장은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학적 근거와 각국의 규제 기준을 갖춘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K-프로바이오틱스의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자체 보유 균주의 산업화를 위해 적용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HY7714를 활용한 신규 화장품 원료 ‘HY7714 코어바이오덤’을 개발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hy는 앞으로 균주 기술의 적용 범위를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서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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