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는 시흥시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9층, 101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흥시의 지역개발·경제활성화를 위해 환승시설,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과 공공 업무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HL D&I한라는 지난 2월 초 관련 사업 계획서를 시흥시에 제출했다. 시흥시 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협약 체결 이후 토지매매계약과 건축계획 수립하여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석화 HL D&I한라 수석사장은 "시흥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그간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온 만큼 시흥시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L D&I한라는 국내 최초 민,관,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시흥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참여하여 배곧신도시내에 6,700세대 공동주택과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HL D&I한라는 시흥시 은행동에 1,297세대의 아파트와 시흥시 광석동(장현업무지구 13블록)에 업무시설을 공급한 바 있다. 현재 시흥 배곧신도시내에 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HL D&I한라는 그동안 시흥시에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사업협약 체결식 관련자 단체 사진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