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사내 AI 경진대회 'AI Champion 2026'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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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랩스 'AI Champion 2026'의 1위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랩스HDC랩스 'AI Champion 2026'의 1위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랩스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사내 AI 경진대회 'AI Champion 2026'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DC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AI 기술 활용을 협업 체계로 확대하고, 공간 관리 분야의 고객 문제 해결 및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친 직원 48명(12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팀은 사업제안서와 핵심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직접 제작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체화했다.

본선 과제는 '기업 고객이 기꺼이 돈을 낼 공간 문제를 찾아,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라'였다. 참가팀은 부동산114 데이터, 시설관리, 인테리어, 청소·미화, 해충방제, 스마트빌딩·IoT·AI 등 HDC랩스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AI Champion 2026'에 참여한 HDC랩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랩스'AI Champion 2026'에 참여한 HDC랩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랩스

1위를 차지한 팀은 'AI 기반 무인점포 자율운영 플랫폼'을 제안했다. 무인점포 운영자가 CCTV로 고객의 이상행동과 설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부담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HDC랩스의 공간 운영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하고, 점포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지은 수상팀 매니저는 “서로 다른 부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 고객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HDC랩스의 강점과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제안한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새로운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형 HDC랩스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와 AI 기술의 결합으로 시장 적용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발굴됐다”며 “우수 과제의 사업화를 검토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DC랩스는 수상작을 포함한 주요 제안 과제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 및 사업성을 검토해 실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건설현장 위험 감지 AI CCTV, 주거용 AI Home Agent, 골프장 코스 관리 솔루션 'GDX' 등 공간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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