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G, 인사 업무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일라이자엑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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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에이전트가 사규 문의·업무 배분·인재 추천 처리 박재현 휴먼컨설팅그룹(HCG) 대표가 지난 28일 개최된 ‘그라운드 원’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HCG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인사(HR) 업무용 AI 에이전트 ‘일라이자엑스(elizax)’를 내놨다. HCG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HR AI 컨퍼런스 ‘그라운드 원(GROUND ONE)’을 열고 자체 개발한 일라이자엑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RO)와 인사 실무자 520여 명이 참석했다. 일라이자엑스는 어시스턴트·탤런트·퍼포먼스·워크플로우·스킬 등 5개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이날 시연은 사전 설문에서 실무자들이 꼽은 AI 도입 우려 사항과 관련된 기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는 사규를 근거로 직원 문의에 답하고 복리후생 신청을 처리했다. 신청 자격이 안 되면 사유와 대안을 안내했고, 사용자 권한에 따라 답변 범위를 달리했다. 워크플로우 에이전트는 부서별 업무를 자동 배분하고 처리 이력을 기록했다.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예외 상황에선 확인을 요청했다. 퍼포먼스 에이전트는 목표 설정부터 평가까지 역할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재 관리 기능도 선보였다. 탤런트 에이전트는 스킬 매칭률과 유사 프로젝트 이력을 근거로 인재를 추천한다. 스킬 에이전트는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진단해 성장 경로를 제안한다. 스킬 에이전트의 진단 데이터는 탤런트 에이전트의 인재 검색에 쓰인다. HCG는 구성원마다 자신을 대리하는 ‘퍼스널 에이전트’를 두는 구상도 밝혔다. 퍼스널 에이전트가 위임받은 권한 안에서 5개 업무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다른 구성원의 에이전트와 확인·승인·조율 업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에이전트 간 협업 이력과 업무 맥락을 쌓아 조직 운영 기반으로 삼는 ‘에이전트 OS’ 계획도 내놨다. 백승아 HCG CPO는 기조연설에서 HR AI가 갖춰야 할 요소로 신뢰성, 업무 완결성, 실질적 효용을 꼽았다. 회사는 이를 ‘가치 트라이앵글’로 이름 붙였다. 백 CPO는 AI가 업무를 끝까지 처리하는 경험이 쌓여야 신뢰가 생기고 활용 범위도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R AI가 신뢰를 얻으려면 사내 인사 이력이 축적된 플랫폼과 업무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를 일라이자엑스 개발 배경으로 들었다. HCG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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