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2026]임유주 루닛 메디컬디렉터 “AI로 암종별 데이터 발굴...신약개발까지 확장”

3 days ago 4

등록 2026-10-28 오전 7:06:02 수정 2026-10-28 오전 7:06:02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10월27일 15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마드리드(스페인)=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세포를 구분하는 기술 자체는 몇 년 전에 만들어 놓았다. 이제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를 두고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임유주 루닛(328130) 메디컬 디렉터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현장에서 팜이데일리에 인공지능(AI) 병리 분석 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새로운 AI 제품 개발뿐 아니라 이미 확보한 기술을 다양한 암종과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ESMO에서 루닛은 유방암과 폐암, 췌장암 등에서 AI 병리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5건을 공개했다. 임 디렉터는 “지난해에는 면역조직화학염색(IHC)이나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분석에 관심이 집중됐다면 올해는 종양미세환경 분석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임유주 루닛 메디컬디렉터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현장에서 팜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진수 기자)AI 플랫폼 통해 암종별 데이터 해석 확장루닛의 '스코프 IO'는 일반적인 헤마톡실린·에오신(H&E) 염색 조직에서 종양세포와 면역세포, 내피세포 등을 식별한다. 각 세포의 위치와 밀도, 종양 주변 기질의 분포, 세포 간 공간적 관계를 수치화하는 기술이다. 임 디렉터는 “암종에 상관없이 먼저 종양세포와 내피세포 등을 구분하도록 모델을 학습시켰다”며 “각 세포의 종류와 좌표가 수치로 나오면 여러 정보를 추가로 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 분석 기술을 암종마다 새롭게 개발하기보다 기존 플랫폼에서 얻은 데이터를 연구 목적에 맞게 해석하는 방식이다.데이터의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초기 스코프 IO가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여부를 구분하는 면역 아형 분석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내피세포와 기질의 분포, 유전자 변이와 환자 생존 결과의 연관성까지 연구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췌장관선암 환자 181명 대상 연구가 대표적이다. 루닛은 스코프 IO로 조직의 종양·기질 비율과 내피세포 분포를 분석한 뒤 KRAS 변이 및 생존 결과와 비교했다. 전체 환자군과 KRAS G12D 변이 환자군에서 종양·...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