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25 극악 부진' AG 국대 좌완, '열흘만 채우고' 초고속 1군 복귀! 사령탑 "대표팀 가는데 올려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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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 경기가 지난 5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지난 15일 키움전에서 투구하는 오원석. /사진=KT 위즈KT 위즈 좌완 투수 오원석(25)이 2군(퓨처스리그)에서 조정 과정을 마치고 1군 복귀 시동을 건다. 직전 등판에서 겪은 최악의 부진을 털어내고 재정비 시간을 가진 오원석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AG) 대표팀 승선이라는 막중한 일정을 앞두고 곧장 1군 마운드에서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오원석은 20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피안타율이 0.304로 살짝 높긴 했지만, 무엇보다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제구 안정감을 보였다.이번 시즌 초반 오원석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5월(7.20), 6월(7.11), 7월(7.94) 석 달 연속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급격한 하향 곡선을 탔다.특히 2군으로 내려가기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는 뼈아팠다. 당시 오원석은 1회 박찬혁에게 3점 홈런을 내주는 등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2사구 8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에 머물렀고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6.25까지 치솟았고, 결국 이튿날인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오원석의 1군 복귀 계획을 밝혔다. 관련된 스타뉴스의 질의에 이 감독은 "대표팀에 가야 하는데 일단 (1군으에) 올려놓으려고 한다. 1군에서 써봐야 한다"며 "오늘 던진 오원석은 4일 휴식 후 1군 등록 가능 날짜에 맞춰 1군에 복귀시킬 것"이라고 답했다.다만 복귀 후 보직은 곧장 선발이 아닌 불펜이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바로 복귀시키지는 않는다. 21일 SSG전에 (오원석 대신) 선발로 나서는 배제성이 잘 던져주면 선발 자리는 배제성으로 갈 생각"이라며 "오원석은 상황을 지켜보며 불펜 등으로 기용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시점은 오는 9월 12일 경기를 마친 뒤다. 부진한 일부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한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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