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금융권 수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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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금융권 수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도입

입력 : 2026.06.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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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기업 DSRV는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DSRV가 이번 시스템을 도입한 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VASP)로서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기관 협업에 필요한 내부통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번 시스템은 의심거래보고(STR), 위험평가(RA), 요주의인물확인(WLF) 등 주요 AML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개인 지갑,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법인·기관 고객 등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리스크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거래모니터링 단계에서는 담당자가 코드 없이 탐지 룰의 조건을 추가하거나 삭제하고 임계치를 조정할 수 있어 거래 규모나 패턴이 달라져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

위험평가 역시 고객 정보가 바뀌면 즉시 다시 실행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DSRV가 금융권 수준 내부통제를 확립하는 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이 온체인 금융을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연결하는 ‘웹3 네오뱅크’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준비과정도 착실하게 진행 중이다. DSRV는 최근 약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현대차그룹, 교보그룹 등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했다.

이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일본 시장 매출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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