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후 첫 투자조합…AI·로봇·반도체·바이오 초기기업 집중 투자VC 연계 후속투자·전문 CEO 매칭…‘컴퍼니 빌딩’으로 성장 지원모태펀드·TIPS 연계해 투자 확대…대구경북 딥테크 생태계 활성화 등록 2026-07-31 오후 4:29:26 수정 2026-07-31 오후 4:29:26 가 가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DGIST가 약 20억원 규모의 첫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대학 연구실에서 탄생한 첨단기술의 창업·사업화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DGIST는 디지스트기술지주가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약 2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초기 딥테크 기업과 교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DGIST가 보유한 연구 성과를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초기 투자재원 역할을 하게 된다. 벤처투자 시장 위축으로 초기 기술기업의 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유망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 초기 단계부터 지원한다는 구상이다.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국가전략기술 분야다. DGIST 교원과 연구원이 설립한 창업기업을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딥테크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후속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디지스트기술지주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과 과학기술원 창업원 등을 연결하는 ‘성장 가속화 네트워크’를 가동해 초기 투자를 받은 기업이 시리즈 A·B 등 후속 투자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문종(오른쪽 두번쨰) 대표 등이 디지스트기술지주 테크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GIST)기술은 있지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한 연구자 창업기업을 위한 ‘컴퍼니 빌딩’도 추진한다.외부 전문경영인(CEO)을 연구자와 연결하고 기업 설립부터 사업모델 구체화와 성장 전략 수립까지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디지스트기술지주의 ‘딥테크형 벤처스튜디오’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술 중심의 연구자 창업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DGIST는 첫 펀드를 향후 투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초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뒤 정부 모태펀드 등 정책 출자사업을 활용해 운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DGIST 기술지주, 첫 20억원 펀드 결성…딥테크 창업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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