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차주용 본부장(왼쪽)과 남바원택시 김종섭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8일 개인택시 면허관리 전문기업 남바원택시(대표 김종섭), 티피에이코리아(TPA코리아)와 개인택시 면허 거래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한 특약 개발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바원택시는 마진 없는 직거래 매칭 모델로 출발해, 최근 면허 취득부터 양수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면허관리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특약은 면허 중개기업이 고객에게 지급한 보상 비용을 담보하는 기업비용보상보험 형태 기업성 보험이다. 남바원택시를 통해 면허를 취득한 양수자가 양도자 귀책사유(음주운전 등 결격사유 미고지 등)로 면허가 취소되는 경우, 남바원택시가 자체 보상 서비스인 '즉시보장'을 통해 고객에게 면허대금을 보상한다.
DB손해보험은 이 과정에서 남바원택시가 부담한 비용을 담보함으로써, 중개기업이 안정적으로 고객 보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무 지원은 TPA코리아가 담당한다.
개인택시 면허는 다수 종사자 생계 기반이자 노후 자산이라는 점에서 거래 안정성 확보는 개별 기업 경쟁력을 넘어 사회적 의미를 갖는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업이 보험이 제도 사각지대를 메우고 종사자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본질은 개인과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사회가 함께 나누는 데 있다”며 “그간 보장 사각지대에 있던 개인택시 면허 거래 영역에 적합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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