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미스토홀딩스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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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3 14:20 수정2025.04.23 14:20

CJ올리브네트웍스, 미스토홀딩스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의 '패션 전사적자원관리(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기업이다.

미스토홀딩스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ERP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개선을 통한 정확도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격적인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서 미스토홀딩스의 변화관리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PI)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존 시스템과 내부 프로세스를 먼저 점검하고 설계 분석 작업에 나섰다.

미스토홀딩스 업무에 맞춘 재무관리(FCM), 공급망관리(SCM) 모듈이 통합된 ERP시스템을 본사 및 해외 법인에 일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 사업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사전에 이슈를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스토홀딩스의 패션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사용자 교육 진행 및 추가 컨설팅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영 CJ올리브네트웍스 유통·엔터담당은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 사업장 간 실시간 경영 관리 체계를 구현했다"면서 "대형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된 ERP 및 클라우드 기반 확장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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