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한지민, 이희준 이직 제안 성공 "승부욕을 자극"[나의 완벽한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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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이희준에게 이직을 제안했다.

3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첫 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이 전략적으로 이직 제안을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윤은 제누스 자동차 레이싱 부문 총괄 디자이너이자 아시아계 최초 F1팀 디자인 책임자 경력을 가진 피터 권(이희준 분)에게 이직을 제안하기 위해 레이스 경기장에 찾았다.

그는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다가가 자존심은 건드리되 자존감을 살려주자. 승부욕을 자극하자'라며 피터 권의 성향을 분석 후 전략적으로 그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피터 권은 "여기까지 찾아오시고 참 대단하다. 난 이직 생각 없다. 은퇴해도 난 이 서킷에서 한다"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강지윤은 포기하지 않고 피터 권이 22년 전 아우토 디자인에 첫 출품한 포트폴리오를 건네 피터 권의 마음을 자극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직 후 '파미르 30'의 총괄 디렉터가 된 피터 권이 뉴스에 등장해 피터 권이 강지윤의 이직 제안을 수락했음을 암시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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