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전날 근무를 끝으로 연차를 사용하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완료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남은 연차를 사용해 지난 18일 퇴근과 함께 사실상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근무를 종료했다.
슈가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1일로, 정상적인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복무를 시작해 21개월간의 복무를 이어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앞서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슈가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팬 여러분께선 현장 방문을 삼가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지난 13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 첫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7인의 멤버 모두가 모여 화제를 모았다. 진, 정국은 게스트로 무대에 섰고 슈가, RM, 지민, 뷔는 객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완전체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