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스키즈 없는 그래미…요동치는 ‘아시안 팝’ 부문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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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방탄소년단도, 스트레이 키즈도 없다. 그래미의 첫 ‘아시안 팝’ 부문 트로피는 누구의 차지가 될까.내년 처음 시상하는 그래미의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보도를 통해 케이(K)팝부터 일본, 중국, 필리핀 팝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가수들을 수상 후보로 거론했다.빌보드는 구체적으로 에스파의 ‘레모네이드’, 요네즈 켄시의 ‘아이리스 아웃’, 미스트(Miist)와 나라다 마이클 월든이 함께 부른 ‘잇츠 투 레이트 투 러브 유’의 중국어와 영어 버전, SB19의 ‘비자’, 스트레이 키즈의 ‘스테이’ 등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이런 예상과 달리 ‘아시안 팝’ 레이스에 또 하나의 돌발 변수가 터졌다.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 노래를 출품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역시 “음악은 지역이나 언어가 아닌 그 자체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래미 불참의 뜻을 밝혔던바, 스트레이 키즈의 부재로 인해 유력 후보 구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빠졌다.빌보드는 여전히 남아 있는 후보군 가운데 에스파의 강점으로 북미 관객과 꾸준히 접점을 넓혀온 점에 주목했다. 롤라팔루자 출연과 북미 아레나 투어, 앤더슨 팩 등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도 언급했다.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일본의 요네즈 켄시 역시 세계 시장에서 거둔 성적을 놓고 보면 유력한 수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주제가로 사용된 ‘아이리스 아웃’은 빌보드 글로벌200 5위로 일본어 곡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재팬 핫100에서도 14주간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요네즈 켄시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의 실험적인 구성도 경쟁력으로 꼽았다.사진출처│소니뮤직 일본 공식 홈페이지빌보드는 동아시아를 넘어 필리핀과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주목할 만한 팀도 비중 있게 다뤘다. 필리핀 그룹 SB19는 월드투어 과정에서 겪은 비자 발급 거절의 아픔을 음악에 녹여낸 ‘비자’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톱10에 진입했다. 필리핀 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소니뮤직 필리핀을 통해 이번 그래미 출품 사실을 확인했다.사진제공│Shore Fire Media 중국 출신의 미스트도 그래미 3회 수상자인 월든과 함께 출품 행렬에 동참했다.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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