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실무 출신 여성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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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이 신선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 대표는 2010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BTS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기여했고, T&D 사업실장을 역임하며 신인 개발 시스템의 고도화를 주도했다.

빅히트 뮤직은 신 대표 체제 하에서 레이블 운영 체계 안정화와 고도화,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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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정 신임 대표이사 발탁
BTS 데뷔 전 빅히트 입사해
신인 발탁·교육 체계 전문성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신선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대표는 2010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기여했다. 하이브의 T&D(Training & Development) 사업실장을 역임하며 각 레이블 특색에 맞춘 연습생 발탁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신인 개발 시스템의 고도화도 주도했다. T&D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한 아티스트로는 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등이 있다.

빅히트 뮤직은 신 대표 체제 하에서 레이블 운영 체계 안정화와 고도화,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앞서 풍부한 경험과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40세 미만 젊은 리더를 꼽는 ‘2022 빌보드 40 언더 40(Billboard 40 Under 40)’와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을 선정하는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의 ‘멀티 섹터(MULTI SECTOR)’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빅히트 뮤직을 이끈 신영재 대표는 음악사업 부문 중 국내와 일본 멀티 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초대 대표 역할에 전념한다. 지난 8월 하이브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에 따라 신설된 조직으로, 레이블 사업 성장과 혁신에 필요한 전략 및 프로세스 강화, 리소스 투자 및 음악 서비스 기능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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