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 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그룹이 동남권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BNK 생산적금융 전략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번 펀드는 동남권 산업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맡는다.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벤처투자가 공동으로 100% 출자해 조성한 그룹 차원의 투자 플랫폼이다.
펀드 운용은 지역 투자 전문성을 갖춘 BNK벤처투자가 담당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조선·해양, 항공·우주, 에너지·화학, 방산·모빌리티 등 동남권 전략산업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이다.
BNK금융은 제1호 투자 분야로 해양 산업을 선정했다. 동남권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우선 투자해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의 성공 사례를 축적할 방침이다.
펀드 운용사인 BNK벤처투자는 지난 2019년 11월 설립 이후 지역 중심 투자 전문회사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25년 말 기준 부산·울산·경남 지역 47개 업체에 총 1118억원의 투자 실적을 달성하는 등 동남권 주력산업 성장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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