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순익 28% 급감…비이자이익 부진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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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BNK금융, 3분기 순익 28% 급감…비이자이익 부진에 발목 3분기 순익 2105억·영업익 37% 감소양대 은행 NIM 하락·중기 부실 부담 [사진=BNK금융] BNK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부동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와 유가증권 운용 성과 부진 등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26일 BNK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42억원보다 837억원(28.5%)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384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 역시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6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7억원(19.2%)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수익자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025억원(4.7%)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1420억원(58.4%)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 1009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에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운용 성과 악화가 겹쳤다.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BNK금융 경영진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내부 계획보다 약 1200억원 부족했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대출채권 매각이익도 지난해보다 약 6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비이자이익 부진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자본시장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실적 악화도 두드러졌다. 부산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2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7% 감소했다. 경남은행도 805억원으로 11.5%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23.5%, 5.6%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부문 누적 순이익은 2137억원으로 28.7% 증가하며 은행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NIM도 하락했다. 부산은행의 3분기 NIM은 1.79%로 전 분기보다 0.03%포인트 떨어졌고, 경남은행도 0.0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금리 인하 경쟁과 은행권 자금조달 경쟁 심화, 저원가성 예금 이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BNK금융은 그동안 우량 대출자산을 확대해 이자이익을 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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