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확보 위해 ‘급여 상한선’ 없앤 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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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텐센트가 향후 3년 동안 2만8000개의 인턴십 일자리를 신설하고 AI 관련 채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의 60%가 기술 관련 직군이며, 텐센트는 “칭윈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트댄스와 바이두, 알리바바 등 다른 빅테크들도 AI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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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사상 최대 채용 계획
3년내 2만8천개 인턴십 신설
“직급별 급여 상한선 없어”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텐센트 본사. <매경DB>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텐센트 본사. <매경DB>

중국의 텐센트가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텐센트는 향후 3년 안에 2만8000개의 인턴십 일자리를 신설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규적 전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인턴십 채용 분야는 기술·제품·디자인·마케팅·기능 등 5개 분야이며 그 중 AI 등 기술 일자리가 60%다.

특히 텐센트는 이번 채용 발표와 관련해 “‘칭윈지화(靑雲計劃)’에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급별 급여의 상한선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 클라우드가 주관하는 칭윈지화는 개발자나 스타트업 등이 텐센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텐센트 뿐 아니라 다른 빅테크들도 최근 AI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현재 1만개의 일자리를 신설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AI와 관련한 자리는 20%가 넘는 2281개에 달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도 현재 채용 중인 1439개의 일자리 중 397개가 AI와 연관돼 있다. 알리바바는 내년도 신입사원의 80%를 AI 분야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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