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산도 수출한다”…엘리스그룹, 풀스택 AI 인프라 기업 도약[IPO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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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인터뷰AI 교육서 GPU·모듈형 DC까지…“11년 기술 축적”공공 넘어 민간 확대…중장기 민간 비중 70% 목표수도권·호남권 데이터센터 투자…“3년 내 회수 목표” 등록 2026-09-17 오후 3:17:51 수정 2026-09-17 오후 3:17:51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를 널리 이롭게 쓰려면 무엇보다 인프라가 충분히 깔려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17일 이데일리와 만나 회사가 그리고 있는 중장기 비전을 이같이 설명했다. AI 교육·실습 플랫폼에서 출발한 엘리스그룹은 GPU 클라우드와 모듈형 데이터센터(DC), AI 프로젝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풀스택 AI’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사진=엘리스그룹)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상장을 계기로 AI 인프라 투자를 본격 확대한다. 공공 사업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민간 시장을 넓히고 수도권·호남권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생산한 AI 연산 자원을 해외 기업이 원격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가상 수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AI 교육에 필요한 실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년 전부터 자체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해왔고, GPU 공급난과 비용 상승을 계기로 GPU 특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까지 직접 구축했다. 그는 “시장에서 AI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그간 내재화해온 솔루션이 시장 수요에 따라 확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이 말하는 풀스택 AI는 GPU 서버가 들어가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GPU 전용 AI 클라우드, 그 위에서 운영되는 AI 교육과 프로젝트를 하나의 구조로 제공하는 개념이다. 단순 컴퓨팅 자원 공급을 넘어 실제 AI 활용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적도 AI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 395억원의 약 87%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52억원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공공 중심의 매출 구조도 민간으로 확대한다. 지난 3년간 정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과 운영 데이터가 민간 고객 확보를 위한 레퍼런스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정부 사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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