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밸류체인서 핵심 역할
韓 반도체 업종 강세론 탄력
코스피 훈풍 … 10만전자 복귀
◆ AI 버블론 진단 ◆
엔비디아의 '괴물 실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익 증가 추세도 순풍을 달 것이라는 낙관론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밸류체인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만큼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랠리에서 한국 반도체 업종의 강세도 기대할 수 있다.
20일 삼성전자는 4.25% 상승한 10만600원에 마감해 '10만전자'로 복귀했다. SK하이닉스는 1.6% 올랐다.
월가가 지적했던 AI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이유 중 하나는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반도체칩 공급이었다. 또 원가 부담, 생산 지연으로 AI 기업 투자 사이클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AI 버블론의 이유였다. 19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우려를 의식한 듯 'AI 선순환 사이클'을 강조했다. 빅테크의 수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회사들이 가격 협상력을 가지고 실적을 빠르게 증대시킬 수 있는 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그간 주춤했던 코스피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AI 시대 국내 반도체 업종이 주목받는 것은 수주를 먼저 받은 후 생산을 진행해 이익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간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생산설비를 확대하다 보니 올 4분기에는 D램 수요가 공급을 3배 초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닷컴버블 당시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였는데, 매그니피센트 9 기업의 평균 PER은 30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국내 AI 반도체 대형주는 적정 시가총액에 이르지 못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적정 시총은 각각 1000조원, 530조원"이라고 말했다. 20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총은 각각 657조원(우선주 포함), 415조원이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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