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SW기업과 손잡아
세일즈포스 4% 어도비 3%↑
인공지능(AI)과 기존 사업이 공존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확산되며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업체 앤스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협력 구상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짓눌렀던 'AI 파괴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뛴 2만2863.68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0.76% 오른 4만9174.50을 기록했다.
전날 AI 산업 파괴 우려로 증시 하락을 야기했던 앤스로픽이 하루 만에 증시 상승의 동력으로 탈바꿈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앤스로픽은 자사 AI를 세일즈포스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파트너십 전략을 공개했다. 업무 자동화 AI 비서 플랫폼인 '클로드 코워크'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큐사인, 아폴로, 클레이, 아웃리치, 시밀러웹, MSCI, 리걸줌, 팩트셋, 워드프레스, 하비 등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보다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존할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됐다. 특히 코딩 특화 AI를 앞세운 앤스로픽의 '클로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촉발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미국 웨드부시증권은 이날 발표에 대해 AI 도구의 효용이 접근 가능한 데이터에 좌우되는 만큼 기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웨드부시는 "앤스로픽의 AI가 촉발한 소프트웨어 경쟁력 위험은 과장됐다"며 "이미 기업 업무의 핵심 기록 시스템으로 깊숙이 자리 잡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에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서비스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세일즈포스는 4.08%, 어도비는 3.44% 상승했다. 도큐사인이 2.63%, 서비스나우도 1.68% 오르는 등 전날 짓눌렸던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앤스로픽 AI로 핵심 수익 기반이 흔들린다며 13%나 급락했던 IBM도 2.67% 상승했다.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에 포함된 데이터 서비스 업체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금융정보 업체 톰슨로이터는 11.41% 급등했으며, 금융 데이터 기업 팩트셋은 5.9% 뛰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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