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시총 1조弗 눈앞
배당증액 발표한 머크도 강세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논란이 커질수록 제약주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주인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매출 증가 기대감에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라이릴리는 18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0.82% 오른 1030.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한 달 동안(10월 17일 종가 대비) 28.3% 올랐다. 올 상승폭(32.28%)의 대부분이 최근 한 달 내에 이뤄진 셈이다. 시총도 현재 9738억달러로 치솟았다. 제약주로는 첫 시총 1조달러 클럽 진입이다.
비만 치료제 강자였던 위고비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노보노디스크는 부진한 반면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미국 뉴욕증시 약세에도 머크&코는 3.84%, 화이자는 1.48% 상승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머크&코 주가는 13.72%, 화이자는 3.83%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제약주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AI 거품론'과 무관한 데다 경기 방어적인 성격이 있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머크는 이날 임상시험 결과 외에도 배당액 증액을 발표한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는 "일라이릴리가 관련 업계 최초로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우호적 영향을 미쳤다"며 "AI 거품 논란에서 자유롭고 경기 방어 성격을 가진 제약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일라이릴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76억달러로 월가 예상치(160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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